사진 코너

어린이대공원

해풍 2019. 11. 4. 22:42

어린이대공원

2019년 11월 4일


어린이 대공원 후문 부근에서 아내가 친구들과 점심을 한다기에 3시에 모임이 끝나면 

아차산역 4번 출구에서 만나서 함께 어린이대공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후문에서 팔각정까지 걸어오는데 가로수로 은행나무가 있는데 절반은 푸른빛이다.

대부분이 어린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 나온 주부들이다.


동물원을 지나고 광장을 지나 정문 쪽으로 가면서 왼쪽의 어린이 탑이 있는데 전면은 

정재수 어린이 상이고 후면은 이승복 어린이 상이다.


정재수 어린이는 1974년 1월 눈길을 함께 가던 아버지가 쓰러지자 자신의 옷을 벗어 

덮어주었고 둘 다 동사한 모습을 주민이 발견하고 이 모습을 보고 효자상 탑을 세웠고 

이승복 어린이는 1968년 12월 무장간첩에 의해“공산당이 싫어요”했다가 무참히 

살해당한 어린이다.


정문 쪽에 이르러 좌측 길을 접어드니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제법 줄지어 서있다.

모두들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쁘다.


후문에서 들어와 정문으로 나오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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