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곶감 축제
2019년 12월 22일
동호회 회원님들과 함께 상주 곶감축제에 가기로 했다.
교통편은 상주시 지원을 받은 관광회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곶감 축제장뿐만
아니라 경천대, 문경새재까지 덤으로 둘러오는 코스로 다른 쇼핑 상점도 방문하는
것 없이 다녀온다고 한다.
문경새재는 재직하고 있을 때 제 1관문에서 제 3관문까지 그리고 주흘산 등 여러 번
가 본적이 있으나 상주시는 인연이 없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고 경천대는 처음
들어보는 장소다.
교대역에서 출발하여 상주 행사장 까지는 3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도착 시간이 11시라 주차장도 비어있고 관람객도 많지 않았다.
축제장에 들어가니 날씨가 추워서인지 여기저기에 장작불 난로가 설치되어있고
가게마다 곶감 맛보기도 많이 준다.
현장을 살짝 벗어나니 곶감 말리는 현장이 있다.
처마 밑에 줄을 달아 깎은 감을 줄줄이 연결하여 말리는 모습이 텔레비에서
보아왔던 모습 그대로다.
표지석에는 호랑이와 곶감에 얽힌 우리가 어릴 적에 들어왔던 동화가 새겨져있어
옛날을 회상해 보며 마음속으로 미소가 흐른다.
시장을 다 둘러보고 소고기국밥으로 점심을 한 후 집합하기로 한 시간에 주차장에
내려올 때는 관람객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와있다.
주차장도 대 만원일 뿐만 아니라 진입로에도 몇 백 미터 길가에 승용차가 주차되어있어
겨우 그곳을 빠져나왔다.
750년된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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