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여행 1박2일(자작나무숲과 산소길을 걷다)2/2
2024년 2월 5일(수타사 산소길을 걷다) 아침에 일어나 골짜기를 흐르는 물소리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침식사를 하고 가리산휴양림으로 갔다.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보니 한쪽에 해병대 가리산 전투전적비가 서 있다. 이런 살 골짜기에서도 6.25때 치열한 전투가 있었음을 전적비가 말해주고 있다. 가리산부근 경치가 좋다고 하여 왔는데 길이 험해서 입구에서만 맴돌다 수타사 산소길을 걷기로 하고 수타사로 갔다. 이곳 수타사는 2019년 가을에 아내와 같이 와보았는데 그때는 가을철이라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다웠던 생각이 떠오른다. 1박을 한 별장 주인의 안내를 받아 수타사 옆을 돌아 약 4Km에 이르는 수타사 산소길을 걸었다. 수타사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귕소(통나무를 파서 만든 소여물통)출렁다리를 지나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길로 개천 양쪽으로는 눈과 얼음이 얼어있고 가운데를 흘러내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길을 걸으니 제절로 힐링되는 기분이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친척분과 이별을 하고 서울로 오니 오후 4시가 조금 지났다. 이번 여행은 친구덕분에 여러명이 참 즐겁고 행복했던 1박 2일의 여행을 하였고 오는 여름에 다시 한 번 더 오기로 하고 이번 여행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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