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걷기 6회차 34코스(묵호역-여성수련34코스 13.6Km)3/6
2024년 10월 22일 새벽부터 비가 오더니 오전 내내 비가 온다. 12시가 지나서 점심 먹고 등대 구경가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다. 점심은 2곳의 맛집이 선정 되었는데 장터생선구이 집으로 가기로 했다. 모두 생선구이를 주문(13,000원/1인)했는데 소문대로 맛이 좋았다. 식당을 나와 묵호등대로 올라가보니 몇 년 전 가족과 함께 솔비치 리조트에 왔을 때와 많이 변경되어 있었다. 스까이워크도 생겼고 예쁜 카페도 여러 곳 생겼다. 내가 깜박하고 가지고 오지 않은 스탬프북이 등기배달 왔다고 하여 숙소를 향해 오는데 비도 그친다. 2시30분에 스탬프북을 인수하고 걷기 시작했다. 대진항 입구 방파제에 올라 해변을 보니 바다서핑을 타는 분들이 몇 명 보인다. 노봉해변을 통과하고 망상해변입구 나인비치카페로 들어서니 멀리 망상해수욕장이 보인다. 망상해수욕장은 내가 30여 년 전 재직 시 회사에서 마련해준 해변숙소에 가족들을 데리고 여름휴가를 와 본이래 처음이라 위치 가늠도 되지 않는다. 길고긴 해변을 지나니 지프(jeep)오토캠핑리조트로 길이 막히고 좌측 지하 철로터널을 지나 우측으로 돌아 7번 국도를 따라가는 길이 열린다. 한참을 가서야 망상해변 끝 지점에 동해망상 해변 한옥촌이 나온다.계속 걸어가니 도직해변이 나오고 곧이어 도직항이 나온다. 시계는 오후5시가 지나가고 날씨는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목적지는 아직3-4km남아있는데 해는 저물어가니 어쩔 수 없이 승용차를 이용해 한국여성수련원 정문까지 가서 스탬프를 찍었다. 돌아오면서 숙소에 일행을 내려주고 승용차편으로 나만 수첩이 없어 날인하지 못한 묵호역앞(32),추암역 앞(33) 스탬프를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 |
'국내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7,38코스(안인해변-오뚝베기-솔바람다리간 32.8Km)5/6 (1) | 2024.10.27 |
---|---|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5코스(여성수련-정동진역-안인해변간 23Km)4/6 (2) | 2024.10.27 |
해파랑길 걷기 6회차 32코스(맹방-추암역간 22.2 Km)2/6 (0) | 2024.10.27 |
고구마 캐기 (0) | 2024.10.10 |
부산가족여행4박5일(4/4) (5) | 2024.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