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 코스를 걷다
2024년 11월 19일 오늘은 오전, 오후 수업을 빼먹고 서울둘레길 12코스(관악산역-석수역 구간)를 걸었다. 영상 2도의 쌀쌀한 날씨로 장갑을 끼고 목 보호대를 하고서야 찬바람을 막을 수 있었다. 평일이라서 산행객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혼자 걷는 사람이 남녀불문 상당히 많았다. 호압사에 도착하니 큰 공사가 벌어져있는데 목재로 원형 무대와 반원의 관람석을 만들었고 주변 환경을 크게 개선작업을 하고 있었다. 내년이면 호압사 부근의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붉은 단풍은 거의 지고 떨어진 낙엽으로 온 산이 누렇게 변했다. 이 구간에는 이정표 상단에 예쁜 바람개비가 설치되어있어 보기에 좋았다. 가을은 멀어져가고 겨울이 닦아오니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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