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2016년 11월 2일. 3시에 경복궁 5번 출구에서 사진반 회원님들을 만나 매표구로 갔다. 줄줄이 서 있는데 내가 주민증을 보이며 모두 경로라고 하니 일일이 신분증을 보자고 한다. 원칙적인 일이라 어쩔 수 없이 각자가 표를 발부받아 입장하였다. 믿음이 있으면 한 장으로 끝날 걸 서로 양보와 믿음이 없으니 쓸데없이 여러 장의 표를 낭비하는 꼴이다. 언제 신용사회가 될른지 요즘 매일 길거리에서 데모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오전과 달리 오후에 접어들어 날씨가 흐리고 빗발도 비친다. 어차피 약속된 계획이라 취소 할 수도 없고 하여 포인트만을 찾아다니며 요점만 설명하고 일정을 빨리 마쳤다. 전철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하니 집에 가는 전철 안이란다. 약속을 정하고 고속터미날에 내려 순대국집에 가니 먼저 와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다. 이 음식점은 우리 부부가 가끔 들리는 식당이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둘이서 함께 전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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