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629

일자산을 걸으며

일자산을 걸으며2024년 11월 25일(월)오늘로서 서울둘레길 아카데미 자원봉사 시간을 겨우 채우는 날이다.정기 수업을 빼먹으며 산행한 것 2번을 포함해 이달에만 5번의 산행으로 겨우 아카데미 필요한 시간을 채웠다.머리가 둔하면 몸이 고생 한다고 하였는데 진작 관리를 했으면 무리한 시간을 만들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덕분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마지막 버티고 있는 단풍잎을 보면서 즐거운 산행길 이었다.이 일자산 코스를 10여회 걸었으나 오늘 처음으로 7번 코스의 길이와 성내천의 길이가 7.7Km로 똑 같다는 사실을 알았다.아카데미 활동으로 걸으며 주변을 부지런히 살펴본 결과 성내천에 꽂혀있는 표시판을 찾았기 때문이다.명일공원에는 둘레길 이정표 맞은편에 구덩이를 파놓은 것을 보니 구청에서 무슨 시설을 할 모양..

카테고리 없음 2024.11.25

안양천을 걷다

안양천을 걷다2024년 11월 24일 오늘은 안양천을 걷기로 했다. 구일역을 출발하여 안양천 둑길을 따라 한강으로 가서 한강을 따라 가양역까지 가는 코스다. 둑의 양쪽 갓길에 서있는 나무들은 11월 말에 가까운데도 푸른 잎들이 아직도 남아있고 단풍나무는 말라붙은 잎들이 나뭇가지에 붙어있다. 오래간만에 이 길을 와보니 많은 게 바뀌었다. 둑길 여러 곳에 황토맨발걷기 길이 조성되어있고 신발장, 상수도도 시설되어있고 먼지 터는 설비도 시설되어있다. 오금교를 지나고 신장교를 지나고 오목교를 지나서 둑에 올라서니 여기서부터는 나뭇잎들이 거의 떨어지고 나목이 되어있다. 양천구에서 영등포구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지역이라 모르긴 해도 구청별 수종이 다른 나무를 심었나 보다. 양평교를 지나니 절반이상을 걸었고(5.8Km,..

국내여행기 2024.11.24

문경새재를 넘다(2/2)

문경새재를 넘다(2/2)2024년 11월 21일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하고 친구가 준비해준 히말라야 통 흑마늘 셋트 한 박스와 당일 간식을 각자 지급받고 8시 반에 짐을 챙겨 숙소를 출발하여 문경새재로 갔다.문경새재는 옛날 영남 선비들이 과거보러 가기위해 넘던 새도 넘기 힘던 고개라 하였고 임진왜란 후에 국방을 위해 3관문(주흘, 조곡, 조령)이 설치되었다고 한다.2시간이 걸려 문경새재 1관문(주흘관)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휴일도 아닌데 붐빈다.제1관문에서 2관문(조곡관)까지는 3Km로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도 많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사람도 많았다.길은 넓고 잘 정비되어있었고 계곡을 끼고 가는 길이라 물 흐르는 소리가 청명하게 들려 오는데 새소리는 추워서 피한을 갔는지 전혀 들리지 않는..

국내여행기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