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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가을 나들이

물향기수목원 가을 나들이2024년 10월 31일 목요일은 친구들과 산에 가는 날이지만 지난주 5박 6일간 해파랑길을 걷고 와서 이번 주는 산행을 쉬기로 하였다.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 가서 진료를 마치고 나서는데 날씨가 청명하여 아내와 의논하여 물향기 수목원에 산책 다녀오기로 했다. 집에 와서 간식과 옷가지를 챙겨 넣고 전철을 타고 1호선 오산대 역에서 내렸다. 수목원에 입장하여 쉼터로 가니 넓은 공간에 준비된 많은 6인 탁자는 빈자리가 없고 나무 둘레에 마련된 의자만 몇 군데 남아있어 그곳에 자리하고 점심을 겸한 간식을 먹었다. 휴일이 아닌데도 방문한 사람이 꽤 많아 보인다. 댑싸리는 빨갛고 곱게 물들었는데 단풍나무는 이제 물들기 시작하였고 잎이 말라서 상태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다. 햇살이 밝게 ..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다2024년 10월 30일일주일중 수,일요일만 일정을 비워둔 날로 오전내 집에서 뭉그적거리다가 오후에 걷기를 겸해 덕수궁 돌담길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시청 앞에서 내려 시청 별관 13층 전망대에 올라 덕수궁 일대를 조망하고 내려와서 덕수궁으로 갔다.오늘이 10월 마지막 수요일이라 고궁이 무료개방해서인지 관람객이 꽤 많았다.이곳은 창경궁보다 더 녹색이 짙은 것을 보니 아무래도 자동차 통행이 많아 기온이 그곳보다 높아서인 것 같다.간단히 궁내를 한 바퀴 돌아 나와 돌담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았다.덕수궁 안에서 담 위로 뻗어 나온 나무들은 아직 빨갛게 물들지 않아 돌담과 어울리는 가을 운치가 우러나지 않는다.시청 앞까지 나와서 전철을 타려다가 만보기를 보니 6,000보도 되지 않아 청계광..

카테고리 없음 2024.10.30

창경궁의 가을빛

창경궁의 가을빛2024년 10월 29일오전에는 구로복지관에서 2시간 휴대폰 사용방법 봉사를 하고 오후에는 서울복지센타에서 2시간 수업에 참가했다.날씨가 쾌청하지는 않았지만 흐린대로 고궁의 단풍이 궁금해서 오후 수업이 끝나기 바쁘게 창덕궁을 거쳐 창경궁으로 갔다.너나 할 것 없이 가을맞이를 나온 외국인들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여기저기서 사진 찍기에 바쁘다.지난 해 까지만 해도 이미 단풍이 절정기에 있어야 할 시기이나 워낙 더운 날씨가 계속되어서인지 이제 물들기 시작하였다.창경궁 춘당지 주변의 물든 단풍나무가 호수에 비친 모습이 아름답기에 매년 이곳을 찾아보았으나 조금은 녹색으로 뒤덮혀 그렇게 빼어나게 아름답지는 못하다.저녁 스케쥴이 있기에 서둘러서 한 바퀴 돌아 집으로 왔다.이번 주말쯤이면 단풍이 절정을..

사진 코너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