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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을 오르다

용문산을 오르다2024년 11월 2일청계산을 빼고는 산 정상을 올라본지는 10여년 전 이야기다.그동안 친구들과 둘레길만 걸었기 때문이다.나이 들고 나니 모두 산에 오르는 것에 자신이 떨어지고 안전하게 자락길 걷는 것으로 산행을 대신해왔기 때문이다.서울둘레길 봉사를 같이 했던 이 회장님으로부터 용문산 간다는 소식이 왔다.내 기억으로는 1970년대 말에 직장 동료들과 한 번 갔다가 큰 고생을 한 것 생각만 나지 산세가 어떤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44,5년 전 기억뿐이다.갑자기 가보고 싶은 생각이 나서 이 회장님께 연락을 넣었더니 혼자 가신다고 한다.이 회장님은 설악산도 혼자서 야간 산행을 할 정도로 대단한 체력을 가지신 분인데 근래에는 산행속도가 엄청 느려졌다고 말씀 하시는 것을 들었기에 나도 용문산 가..

카테고리 없음 2024.11.03

창덕,창경궁 출사

창덕,창경궁 출사2024년 11월 1일오늘은 드림스튜디오팀 출사일이다.창덕궁 돈화문 앞에 14명이 모여서 오늘의 시간 스케쥴을 설명하고 입궐을 했다.요즘은 경로증 발급을 매표창구에 가서 발급받지 않고 입장할 때 주민등록증 제시만으로 간소화되어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나는 삼일 전 오후에 단풍을 보기 위해 이곳을 둘러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단풍보다 건물을 중심으로 촬영해보기로 했다.인정전의 내부 왕좌도 선정전의 내부 왕좌도 처음 촬영해 보았다.낙선재 앞 감나무의 감이 올해 유달리 많이 열린 것 같다.아직은 감나무 잎이 달려 있어서 그렇게 볼품은 없으나 10여일 후면 잎이 떨어지고 감만 달려있다면 참 보기 좋을 것 같다.각자 개인 활동을 하다가 2번 집합하기로 한 낙선재 앞과 식물원 앞 모임에 약속시간에 3분..

카테고리 없음 2024.11.01

물향기수목원 가을 나들이

물향기수목원 가을 나들이2024년 10월 31일 목요일은 친구들과 산에 가는 날이지만 지난주 5박 6일간 해파랑길을 걷고 와서 이번 주는 산행을 쉬기로 하였다.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 가서 진료를 마치고 나서는데 날씨가 청명하여 아내와 의논하여 물향기 수목원에 산책 다녀오기로 했다. 집에 와서 간식과 옷가지를 챙겨 넣고 전철을 타고 1호선 오산대 역에서 내렸다. 수목원에 입장하여 쉼터로 가니 넓은 공간에 준비된 많은 6인 탁자는 빈자리가 없고 나무 둘레에 마련된 의자만 몇 군데 남아있어 그곳에 자리하고 점심을 겸한 간식을 먹었다. 휴일이 아닌데도 방문한 사람이 꽤 많아 보인다. 댑싸리는 빨갛고 곱게 물들었는데 단풍나무는 이제 물들기 시작하였고 잎이 말라서 상태가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다. 햇살이 밝게 ..

카테고리 없음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