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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 생태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 2022년 7월 23일 잔뜩 찌푸린 날씨에 오후 늦게는 비가 온다고 한다. 동아리 회원님들과 함께 소래 포구 역에서 만나 습지 생태공원으로 갔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풍차부근에서 덱크로드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완공되었고 주변 일대가 여러 곳 잘 가꾸어져 있다. 특히 지하에서 뽑아 올렸다는 염수로 족탕도 만들어져있고 찜질방에서 볼 수 있었던 소금방도 만들어져 있다. 염전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미생의 다리를 거쳐 소래포구로 갈 것인가, 바로 갈 것인가를 물으니 모두 바로 포구로 가자고 한다. 우럭이 회도 맛있지만 매운탕에 더 좋다고 하여 활어 집에서 우럭(20,000원/kg) 회를 뜨고 식당으로 가져가서 매운탕과 함께 (상차림3,000원/인, 매운탕15,000원/중1*2) 식사를 ..

카테고리 없음 2022.07.23

성호호수 개개비와 연꽃

성호호수 개개비와 연꽃 2022년 7월 20일 2년 만에 이천 성호호수를 찾았다. 여름 철새인 개개비를 찍기 위해 승용차 1대에 5명이 타고 왔다. 후덥지근하고 안개인지 먼지인지 잔뜩 찌푸린 흐릿한 날씨다. 연 밭에 도착하니 새가 지저기는 소리가 요란하고 먼저 온 사진사님들이 열심히 찍고 있다. 막상 우리가 찍으려니 새들의 식사시간이 끝났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열심히 찾아다니니 우리의 체면을 봐서 몇 놈은 비록 먼 위치에 있지만 자세를 잡아준다. 일찍 출발하니 작업이 일찍 끝나서 서울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출사 때문에 첫날부터 결석 할 뻔 했던“하늘 소풍”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진 코너 2022.07.20

서울둘레길걷기4-2코스(양재시민의숲-사당역간 7.6km)

서울둘레길걷기4-2코스(양재시민의숲-사당역간 7.6km) 2022년 7월 14일 어제 폭우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다행히 비가 그쳤다. 양재시민의 숲 공원에 있는 둘레길 사무소에 들려서 지난주 서울둘레길 완주한 스탬프북을 가져가서 완주증명서 발급을 받았다. 친구들은 5회차 완주를 했고 나는 8회차 완주를 했다. 지난번엔 4-1 코스부터 시작하였는데 이번엔 4-2코스부터 새로 시작이다. 우면산 기슭에 오르니 젖은 땅에 햇볕에 의해 지열이 올라온다. 바람도 없고 기온이 오르니 숨이 목에 찬다. 더워서 산행하는 사람도 극히 드물다. 사당역에 도착하니 5시간이나 걸렸다. 땀에 흠뻑 젖은 몸으로 식당에 들어가니 얼음 굴에 들어온 기분이다. 이틀 후가 초복이라 미리 초복 행사로 삼계탕을 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7.14

올림픽공원 스탬프투어

올림픽공원 스탬프투어 2022년 7월 12일 오전에는 할 일 없이 집에서 머물다가 오후에는 걷기도 할 겸 올림픽공원 스탬프투어를 하기로 하고 전철을 탔다. 올림픽공원 9경의 위치는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와 보니 1번 평화의 문 표지판이 안보인다. 경비실에 가서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 보니 전과는 다르게 잉크묻은 도장이 아니고 눌러서 요철을 만드는 압인으로 바뀌었고 박스 옆에는 QR code가 새겨져있다. 휴대폰 QR 스탬프투어 App을 켜고 스탬프 찍기를 하니 해당 그림 위에 visited 라고 빨간색 영문이 표시되어 방문 확인이 된다. 9경을 돌고 안내센타에 가서 기념품을 받았다. 배지 9개를 받으려면 9번을 돌아야 하기에 돌아오는 길에 방향이 다른 두 곳을 빼고 다시 확인도장을 받았다. 부..

국내여행기 2022.07.12

물의 정원

물의 정원 2022년 7월 11일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맥도날도점에 들려 커피 한잔하면서 쉬다가 집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 켜고 있을 밖에야 차라리 전철 피서나 하자고 하여 옥수역에서 중앙선을 타고 운길산 역까지 갔다. 전철 안은 한산하고 에어컨은 힘자랑하듯 신나게 불어대니 한기마저 느끼게 한다. 운길산 역을 벗어나 물의 정원입구까지 200여미터 걸어가는데 냉동실에서 찜질방에 들어온 느낌이다. 물의 정원 넓은 꽃밭에는 중장비 2대가 열심히 밭을 갈아엎고 있고 잘 정돈된 보행로에는 그래도 산책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강변 풀밭은 짙은 녹색이고 강물에 일부가 잠겨있는 늙은 늘푸른 나무들은 방문객에게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다. 나무그늘아래 의자나 흔들의자에서 이따금 불어오는 강바람에 고마움..

국내여행기 2022.07.11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도심 야경 2022년 7월 9일 오래간만에 동호인들과 야경촬영을 갔다. 혜화역 2번 출구를 나와 대학로를 거쳐 가파른 계단 길을 올라 낙산공원에 오르니 흐린 하늘에 시야가 그리 좋지 않다. 대학로에서는 젊은이들로 시끌벅적했으나 공원 정상에는 산책나온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하다. 저녁 7시 50분이 지나 산 넘어가는 해도 그렇게 붉게 물들지 않고 희미한 여운만 남긴 체 사라지고 어둠이 찾아오니 건물마다 조명등이 창문을 통해 반짝인다.. 공원 정상에서 성곽 따라 동대문까지 내려오는 길은 층계를 이루며 조명이 성곽을 비추니 은은한 불빛을 받은 성곽길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동대문을 중심으로 거리를 달리는 차량 라이트 궤적을 몇 장 찍고 역에 들어서니 9시가 지났다.

사진 코너 2022.07.10

왕송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 2022년 7월 9일 동아리 회원님들과 함께 왕송호수공원을 찾았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방문하던 곳으로 그사이 레일바이크 선로 주변에 회전그네와 모형풍차 구조물들이 설치되었고 연꽃 밭은 옆으로 도로가 생겨 꽃밭이 많이 줄었다. 연꽃 밭은 세미원, 관곡지등 여러 곳이 있으나 접근하기 쉽고 사진 찍기에 편하고 색깔도 곱게 나오는 곳이라서 연꽃이 필 때면 이곳을 즐겨 찾는다. 돌아 나오는 길에 수련 밭을 들렸는데 전보다 훨씬 넓은 면적에 수련 밭이 형성되어 화려하게 피어있다. 식사는 부근 추어탕 집에 갔는데 맛도 괜찮지만 후식으로 사과를 무한 리필 해주는 게 특히 좋았다.

사진 코너 2022.07.10

두물머리 연꽃

두물머리 연꽃 2022년 7월 6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다. 바람도 쏘일 겸 두물머리나 다녀오자고 하여 3명이 전철을 탔다. 양수역에서 내려 두물머리를 향해 걸어가는데 바람 한 점 없고 구름에 가린 날씨인데도 찜통더위로 34도를 가리킨다. 세미원을 거쳐서 두물머리 갈 생각을 했으나 입장료가 5천원으로 굳이 세미원에 들릴 이유가 없어 바로 두물머리로 길머리를 잡았다. 신양수대교 부근에 왔는데도 배다리가 보이지 않아 주민에게 물어보니 배다리 시설한지 오래되어 철거하였고 언제 다시 건설한다는 얘기도 없다한다. 세미원에 들렸다면 입장료 내고 배다리가 끊어졌으니 두물머리 가기 위해 엄청 고생할 뻔 했다. 세미원 때문인지 두물머리 연꽃은 관리를 잘하지 않아 볼품이 없고 연꽃도 붉은 것은 없고 거의가 흰 것뿐이..

사진 코너 2022.07.06

서울둘레길걷기3-1코스(광나루역-고덕역9.45km}

서울둘레길걷기3-1코스(광나루역-고덕역9.45km} 2022년 7월 2일 올해의 반년이 지나고 2반기가 시작된지 이틀째다. 오늘은 지루하던 장마가 일시적으로 그치고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다. 광나루역에서 시작하여 광진교를 건너고 한강공원을 따라 올라가는데 한강에는 장마로 인한 흙탕물이 흐르고 공원을 살짝 넘쳤던 강물도 빠져나가고 산책로는 깨끗이 정비되어있다. 나무그늘 하나 없는 강변 4km를 걷자니 머리 위로는 태양이 작열하고 기온은 34도를 가리키고 바람 한 점 없으니 숨이 막힌다. 고덕산 언저리에 도착하니 나무그늘도 있고 바람도 조금씩 불어대니 한결 걷기가 쉬어지고 쉼터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면서 걸었다. 너무 더운 날이라 일자산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고덕역으로 딱 3-1구간만 걷고 산..

카테고리 없음 202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