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아카데미(양재시민역-사당역) 봉사 2021년 3월 19일 오늘은 서울둘레길 아카데미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양재시민의숲역에 도착하니 2시가 다되어간다. 우체통앞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걷기 시작했다. 미세먼지가 심하여 시야가 뿌옇게 보인다. 산에 오르기 시작하니 공기가 앍아져 조금은 숨쉬기가 편해진 기분이다. 산행 길 좌우 여기저기에 활짝 핀 진달래가 반갑게 인사라도 하듯 살랑거리고 있어 걷는데 힘을 보탠다. 요즘은 시민들도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아 청소꺼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7.5 Km구간에 2시간 반이면 완주 할 텐데 4시간을 채워야하니 마음이 느슨해져서 발걸음도 느려진다. 쉼터마다 문안인사를 하며 여유롭게 쉬다보니 다음엔 읽을 꺼리라도 가져와야겠다. 이 구간을 걸을 때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