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의 여행과 사진

서울둘레길걷기51구간(사당역 서울대역간 6KM) 2023년 5월 4일 오후에 비라고 해서 조금 일찍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 때문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뜸하여 우리들끼리 호젓하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코스는 다른 구간에 비하여 거리가 짧아 여유롭게 늑장을 부려가며 걸을 수 있어서 좋다. 전에는 낙성대역까지 걸었으나 오늘은 서울대역까지 전 코스를 걸었다. 강감찬 장군 기념관 앞에 새로운 조각물(강감찬 장군 흉상 등)들이 만들어져 있어 기념 촬영을 했다. 사당역으로 돌아와 단골식당에 가서 추어튀김에 와인 한 병으로 오늘 산행을 자축했다. PHOTO BY GEN. PARK

소양땜과 용화산 휴양림 2023년 4월 30일 산음 휴양림에서 1박을 하고 퇴실하여 춘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통나무집 닭갈비집에 도착하니 큰딸 부부가 먼저 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다. 이 식당은 워낙 유명하여 번호표를 뽑고 한 시간 정도는 대기하여야 한다고 한다. 닭갈비도 괜찮았지만 물냉면도 국물이 시원한 게 맛있었다. 식사 후 차 한잔을 함께하고 헤어져 우리는 소양땜으로 가서 한 바퀴 둘러보고 용화산 휴양림으로 갔다. 이곳은 처음 와보는 곳인데 숙소 시설은 일반 휴양림과 별 차이 없었으나 산책로는 여러 곳이 길도 좁고 기울기가 심한 오솔길에 보호펜스가 없어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다. 하루 저녁을 자고나니 올해의 3분의 1이 지나고 5월 1일을 맞이했다. 모처럼 2박 3일간의 여행을 잘 마치고 서울..

산음휴양림 2023년 4월 29일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몇 년 만에 휴양림 여행을 떠나는 날인데 하루 종일 비라고 한다. 가는 길에 코스트코에 들려 2박 3일 동안 가족이 먹을 식량을 준비하고 산음 휴양림을 향했다. 비 내리는 아스팔트 위를 천천히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창 밖을 보니 이미 산천은 푸르디푸르게 변했고 논에는 벼를 심기위해 물이 잡혀져있다. 휴양림에 도착하여 입실하여 보니 5년전에 왔을 때와 바뀐 것은 도어록이 열쇄에서 자동전자방식으로 바뀐 것 외는 잘 모르겠다. 비가 그치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산책로를 한 바퀴 돌면서 보니 소원바위 탑도 그 자리 그 모습대로다.

서울둘레길걷기4-2코스(매헌숲-사당역간7.8KM) 2023년 4월 27일 해파랑길을 다녀온지 5일만에 서울 둘레길 걷기위해 매헌 시민의 숲역에 모였다. 매헌 시민의 숲 공원에 들어서니 모든 나무는 완연한 녹색으로 변했고 우리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이야기의 화제는 지난 5일간 파도소리 들으며 바닷가를 걷던 것이었고 휴식시간에는 그때에 녹화한 해안의 모습과 우렁차게 들리는 파돗소리를 들으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우면산 능선에 접어드니 산새들도 짝을 찾는 것인지 친구를 부르는 것인지 열심히 울어댄다. 해파랑길 강훈련과 며칠 휴식을 취하고 와서인지 모두 거뜬하게 산행을 마치고 노량진 시장으로 가서 맛이 한창 오른 보리숭어와 도다리 회에 약주 한잔 하며 가을 해파랑길 걷기부터 1박을 늘인 5박6일 일정으로 ..

해파랑 걷기 5일차15,16구간(대동배교회-송도해수욕장29KM) 2023년 4월 20일(개임). 숙소퇴실, 승용차로 이동 대동배리방파제-흥환우체국-발산항-흥황해수욕장-마산방파제-연오랑 세오녀테마공원-임곡항-도구해수욕장-송도해수욕장 음성휴게소 거쳐 상경

해파랑 걷기 4일차14,15구간(구룡포항-호미곶-대동배교회19.5KM) 2023년 4월 19일(개임). 구룡포항-구룡포해수욕장-삼정해변-석병해변-강사해변-대보1항- 호미곶해맞이광장-대보2항-독수리바위-까꾸리방파제-대동배리방 파제-구만교차로 걷기 구만교차로-구룡포숙소 버스이동 물회점심, 박달대게5KG,게딱지비빔밥 저녁(매식), 와인 게살후식

해파랑 걷기 3일차12,13구간(감포항-구룡포항32.4KM) 2023년 4월 19일(개임). 짐을 챙겨 차에 싣고 차량으로 오류고아라해변-양포항-=푸른고래 캬라반캠핑장-시나래캬라반팬션-양포항복합공원-신정해변-대진해변- 모포항까지 관광하며 이동. 모포항-구평포구-하정방파제-병포리방파제-구룡포항 걷기 구룡포항에서 버스로 모포항가서 차 가져옴, 숙소 입실 해물짜장 점심, 쇠고기등심 구이, 와인 저녁

해파랑 걷기 2일차10구간(정자항-나아해변13.7KM) 2023년 4월 18일(흐림,비). 나아해변까지 승용차로 이동 나아해변에서 정자항까지 버스로 이동 정자항-강동몽돌해변-지경방파제-관성솔밭해변-진리해변-하서항- 주상절리(柱狀節理,COLUMNAR)-읍천항-나아해변 걷기 생선구이 점심, 돼지수육과 게살, 와인 저녁

해파랑길 걷기10-16코스(경주-포항구간109.4KM) 2023년 4월 22일 친구들과 함께 5명이 해파랑길 10-16코스(경주-포항구간109.4 KM) 구간을 2023년 4월 17일부터 21까지 4박 5일 동안 걸었다. 해파랑길 3회차 도전으로 1회차는 2022년 4월 18일부터 5일간(부산구 간66.3KM), 2회차는 2022년 10월 17일부터 5일간(울산구간82.0KM)을 걸었고 4회차는 10월 16일부터 5일간(포항-영덕구간103.6KM)으로 확정했다. 1, 2차 함께했던 친구 1명이 집안 우환으로 불참했고 대신 다른 친구가 합류 하였으며 다음부터는 6명이 함께 걸을 것이다. 이번에는 승용차를 갖고 여행을 하여 대중교통만을 이용했던 지난번 보다 시간절약이 상당히 되었다. 걷기 2일째는 종일 비라..

서울둘레길걷기4-1코스(수서역-양재시민의숲역간9.5KM) 2023년 4월 13일 지난주만 해도 앙상한 가지가 뻗쳐있고 이따금 늦게 핀 진달래가 보였었는데 며칠사이 나무에는 연녹색의 잎이 돋아있고 철쭉이 피기 시작했다. 오늘은 황사가 심해 노인들은 집에서 머무는 게 좋다고 방송에서 나와 서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극히 적게 눈에 띈다. 능인선원 뒤를 지나니 대공사가 이루어지고 입간판이 서있다. 지난해 비로인해 피해 입은 계곡을 석축을 쌓아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매헌시민의 숲에 도착하여 둘레길 사무실에 들려 완주증을 발급받았다. 친구들은 7회차 완주고 나는 9회차 완주다. 저녁 회식모임장소로 가기 전 목욕탕에 들려 땀을 닦고 시간 맞춰 회식장에 가니 여러 친구들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다. 두달만에 보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