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걷기6-1,2코스(석수역-가양역18.7km) 2022년 3월 26일 오전에 비가 온다고 하여 산행길도 둘레길 5-2코스에서 평지만 걷는 6코스로 바꿨다. 몇 년간 건강문제로 산모임에서 쉬었던 친구 1명이 오늘부터 나오기로 하여 5명이 걷기를 시작했다. 비 개인후의 날씨라 먼지도 일지 않고 공기도 맑아 걷기에 좋은 날씨다. 안양천변의 공지에는 정지작업을 하고 꽃씨를 심어두었다고 팻말이 꽂혀있고 비둘기 떼들이 무더기로 모여앉아 씨앗을 먹어치우는 것처럼 보여 안타깝다. 안양천을 벗어나 한강에 이르니 하늘이 활짝 개이고 햇빛도 비친다. 6시간에 걸쳐 걷기를 마치고 모처럼 나온 친구와 함께 생선회집에서 그동안의 못 다한 얘기를 하다 보니 거리는 어둠이 물들어오기 시작한다. 다음 산행은 5-2코스를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