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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의 새

올림픽공원의 새 2022년 2월 25일동호인 몇 명이 어울려 올림픽공원 새를 찍으러 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구석방에 있던 600mm망원렌즈를 챙겨 넣으니 가방무게가 꽤 나간다. 새 찍는 장소에 가보니 먼저 온 사진사님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새 모이는 잣이 최고이고 호박씨 땅콩 등이 그 다음 인기다. 제일 흔한 참새, 박새가 대부분이고 어치는 슬쩍 그쳐가고 오색딱따구리는 나무에 구멍을 열심히 뚫고 있다. 1시간 정도 촬영을 하고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나와 전철을 탔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6

서울둘레길걷기4-2구간(양재시민의숲역-사당역7.6km)

서울둘레길걷기4-2구간(양재시민의숲역-사당역7.6km) 2022년 2월 24일 영하 7도를 가리키는 꽤 추운 날이다. 친구들과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만나 우면산 산허리를 돌아 사당역까지 걷기 시작했다. 평시 산행 때보다 30분이나 일찍 출발로 시간 여유가 생기니 마음도 따라서 느슨해진다. 산행객도 적고 시간 여유도 생기니 걷는 속도도 느려져 그렇게 피곤 한 줄도 모르고 걸었다. 평시에 간식시간은 1시간 반 정도 되는데 쉼터에 찬바람이 불어와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평시 산행시간과 비슷하게 걸렸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4

탄도항 풍력발전기

탄도항 풍력발전기 2022년 2월 18일 2년여 만에 탄도항을 찾았다. 처음 왔을 때는 아내와 둘이서 왔었고 이번에는 사진취미를 같이하는 회원님과 같이 왔다. 도착시간이 오후 3시가지나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려는 시간이다. 이번에는 풍력발전기 3대중 누에섬에 있는 마지막 발전기까지 가 보려고 했으나 전번과 같이 2번째까지 갔을 때 자전거를 타고 온 경찰관이 통제를 하여 같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곳 풍력발전기는 순수국산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발전기로 2009년 말에 준공되었고 기당 출력은 750kw로 대부도 거주민 3,400가구 중 50%인 1,7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한다. 바다 아래로 내려가는 태양을 촬영하려했으나 태양이 구름에 가려 노을조차 없이 넘어가고 말았다. 포구를 한 바퀴 돌아보고 이..

카테고리 없음 2022.02.20

복수초(국립산림과학원)

복수초(국립산림과학원) 2022년 2월 12일 며칠 전 라디오에서 홍릉수목원에 복수초가 2주나 빨리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늘 그곳으로 갔다.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이미 10여명의 사진사님들이 망원렌즈를 장착하고 복수초 촬영하기에 여념이 없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울 쳐진 칸막이 안의 복수초는 꽃 몽우리만 여기저기 올라와 있다. 눈밭위의 활짝 핀 복수초가 참 보기 좋은데 눈은 씨앗도 보이지 않고 바싹 마른 낙엽사이에 몽우리만 내밀고 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오기로 하고 식물원 내부를 한 바퀴 돌고 오니 40여분이 경과했다. 그 사이 몽우리 져 있던 복수초가 꽃잎을 활짝 펼치고 있다. 해가 Em면 몽우리 져 있다가 해가 지면 꽃잎을 펴는 빅토리아와 정 반대의 성질을 가졌다. 복수초(福壽草)는 “영원한 ..

카테고리 없음 2022.02.13

을왕리 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 2022년 2월 11일 겨울철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바다 아래로 사라져가는 태양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짊어지고 집을 나섰다. 인천공항 3층 7번 게이트에서 306번 버스를 타고 해수욕장 다음 역에서 내려 모래사장에 접어드니 겨울바다 산책 나온 가족 또는 아베크족이 넓은 모래사장을 거닐고 있다. 썰물시간이라 물이 밀려나간 모래밭은 파도에 시달리며 만들어진 자로 잰 듯 규칙적인 물결무늬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갈매기는 떼를 지어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해 지기를 기다리는데 하늘은 점점 구름이 모여들더니 태양을 완전히 가리고 붉은 노을마저 드리워 지지 않고 어둠이 하늘을 채워나간다. 2년 전에 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수평선에 걸린 태양을 보지 못하고 돌아서야만 했다. 전..

카테고리 없음 2022.02.13

과천대공원 둘레길 걷기

과천대공원 둘레길 걷기 2022년 2월 10일 새해 들어 한 달이 지난 2월 둘째 주 목요일이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첫 산행하는 날이다. 매년 몇 번씩 오는 장소로서 걷기에도 힘들지 않고 적당한 높낮이에 보행로도 잘 정비되어있어 부담 없이 찾는 곳이지만 초보자에겐 거리가 11KM나 되어 조금은 힘들게 느껴지는 곳이다. 며칠 추웠던 날씨가 오늘은 영상7도까지 오르고 바람마저 잠잠하니 마치 봄이 된 기분이다. 응달진 곳에는 잔설이 남아있으나 걷는 데는 지장이 없고 아이젠도 필요치 않아 편안한 마음으로 모처럼 만난 친구끼리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걸었다. 날씨 때문인지 산행 나온 시민이 유달리 많아 간식 장소도 한참을 기다려 야만 했다. 대공원역으로 돌아와 산행 데이터를 보니 6시간이 걸렸고 걷는 시간 3시간반..

카테고리 없음 2022.02.10

서울둘레길걷기4-1,2코스(수서역-사당역)

서울둘레길걷기4-1,2코스(수서역-사당역) 2022년 2월 6일 낮 최고기온이 영하1도라고 하여 방한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수서역 6번 출구를 나서니 싸늘한 바람이 불어 휴대폰을 보니 영하5도다. 출구에서 50m이내에 둘레길 우체통이 있고 여기서 바로 산행계단이 연결되어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계단을 오르니 숨이 차다. 일요일에 맑은 날씨다 보니 산행하는 사람이 꽤 많다. 20여분 걸어서 가니 대모산 정상과 둘레길 갈림길이 나오고 대부분의 산행객은 대모산 정상으로 향하고 둘레길 방향으로 가는 사람은 몇 명되지 않는다. 돌탑전망대 오르기 직전 사유지 때문에 둘레길 루트가 바뀌어 한참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시내 아파트구간을 지나고 다시 불국사 쪽으로 올라오다보니 시간이 꽤 추가되었다. 능인선원 뒤쪽부근까지 오..

카테고리 없음 2022.02.06

서울둘레길 걷기 3-1,2,3코스(광나루역-수서역 26.1KM)

서울둘레길 걷기 3-1,2,3코스(광나루역-수서역 26.1KM) 2022년 1월 31일 임인년 새해를 맞이 한지도 오늘로 한 달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기온은 영하 7도를 가리키나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오르며 오늘 밤부터 전국적으로 큰 눈이 온다고 한다. 눈이 오면 당분간 산행하기 어려우니 오늘 산행하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섰다. 서울둘레길 3구간을 걸어야하는데 1, 2, 3코스로 나누어져있으며 총 길이 26.1KM라고 지도에 표기되어있다. 1코스는 광나루역 - 광진교 - 광나루 한강공원 - 암사 역사공원 - 고덕산 - 샘터공원 - 고덕역(10KM)이고, 2코스는 고덕역 - 명일근린공원 - 일자산 -송파생태공원 - 올림픽공원역(7.6KM)이고, 3코스는 올림픽공원역 -송파생태공원 - 성내천변 - 제1순환고속도..

카테고리 없음 2022.01.31

서울둘레길걷기2-1,2코스(화랑대역-광나루역)

서울둘레길걷기2-1,2코스(화랑대역-광나루역) 2022년 1월 29일 구정휴일 5일중 첫날이자 토요일이다. 화랑대역에서 양원역까지 4KM구간은 개천변이나 시가지를 통과하는 길이라 이정표만 잘 살피면 무난히 걷는 길이다. 양원역에서 나들이근린공원을 지나고 망우리 역사문화공원을 거쳐 망우리 묘원에 이르는 도로는 지난번에는 하수도공사로 길이 파헤쳐 저 있었으나 말끔히 포장되었고 상부 쪽 일부만 미완성된 상태다. 도로는 말끔히 포장되었으나 도로변 응달지고 비탈진 곳에 있는 오래된 묘지는 보기에 혐오감이 들만큼 지저분하고 관리되지 않은 아마 무연고인 것 같은 묘지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화랑대역에서 깔딱 고개까지의 1구간은 거의가 포장된 넓은 길이라 산책코스지 산행길이라 볼 수 없는 길이다. 2구간이 시작되는 ..

카테고리 없음 202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