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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걷기6-2코스(가양역-증산역8.1km)

서울둘레길걷기6-2코스(가양역-증산역8.1km) 2022년 3월 8일 2년여 만에 아내와 함께 서울둘레길6-2코스를 걸었다. 그간 무릎 수술로 집 주변만 조금씩 걷다가 오늘 걷는 둘레길 6코스는 계단, 언덕 등 오르내림이 거의 없고 한강을 건너기도 하고 메타스콰이어 숲을 지나기도 하고 석유비축문화기지를 통과하기도 하는 길이라 같이 갈 것을 권유하여 동행한 것이다. 걷는 속도는 아내의 속도에 맞추고 언제든 쉬고 싶을 때 쉬어가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걷다보니 시간은 제법 걸렸으나 그렇게 피곤하지도 않고 구경꺼리도 있어서인지 지루하지 않게 모처럼 데이트를 한 기분이다. 돌아오는 길에 맛 집에 들려 맛있게 저녁까지 먹고 오니 오늘은 운동도 소통도 잘하여 행복이 따불로 쌓인 날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08

서울둘레길6-2코스 걷기(구일역-가양역간10.8km)

서울둘레길6-2코스 걷기(구일역-가양역간10.8km) 2022년 3월 7일 영등포구와 양천구의 경계를 이루며 한강으로 흘러내리는 개울이 안양천이다. 구일역에서 가양역에 이르는 안양천 20리 길은 개울을 중심으로 둑과 둑 사이에 고수부지가 꽤 넓게 조성되어있다. 서울시에서는 이 유휴부지에 산책길, 자전거길, 각종 운동장과 꽃밭, 헬쓰 시설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체력관리 및 훌륭한 휴식공간을 조성해두었다. 아직은 겨울이 완전히 떠나가지를 않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벚꽃 터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화려한 꽃도 피어나서 꽃길을 걷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 멋진 길이다. 오후에 혼자서 배낭을 메고 천천히 걷다보니 2시간 반이면 될 거리를 3시간이 더 걸렸다. 한강변에 도착했을 때는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었던 ..

카테고리 없음 2022.03.07

봉은사 홍매화

봉은사 홍매화 2022년 3월 6일 지금쯤은 봉은사 홍매화가 피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오후 늦게 봉은사를 찾아갔다. 대웅전 마당의 연등은 역시 초파일과 상관없이 1년 내 달려있다. 대웅전 우측을 돌아 위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목련나무는 이제 아주 조그맣게 꽃 망우리가 달려있다. 서울시내 홍매화중 제일 먼저 피는 이곳 홍매화는 나무전체 불그스름하게 꽃 망우리가 가지에 달려있고 오직 한 송이만이 활짝 피어있다. 여러 사진사님들이 와서 아직 들 핀 것을 보고 실망하여 돌아간다. 이번주중에 동아리 회원님들 모시고 다시 오기로 마음먹고 경내를 한 바퀴 둘러본 후 절을 나왔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06

서울둘레길6-1코스(석수역-구일역 8.3km)

서울둘레길6-1코스(석수역-구일역 8.3km) 2022년 3월 6일 서울둘레길 6코스는 안양천을 따라 한강에 이르는 코스로 그냥 평길이며 벚꽃 필 때는 둑에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터널을 걷는 운치가 있고 천변에는 여러 꽃들이 조화롭게 심어져있어 산책길로서는 좋은 코스이나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이 서 있어서 지루하게 느껴지는 구간이다. 아내와 함께 걷기를 원했으나 가기 싫다고 하여 혼자서 집을 나섰다. 지난 1월에는 6-1과 6-2코스를 한 번에 걸었는데 오늘은 기분도 찜찜하고 걷기도 신이 나지 않아 구일역까지만 걸었다. 오후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서 집에 와서 카메라를 갖고 봉은사 홍매화가 피었는지 보러갔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06

소무의도

소무의도 2022년 3월 4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우산을 챙겨 넣고 전철을 3번, 버스를 2번 갈아타고 3시간이 걸려서 무의도 광명 항에 도착했다. 해는 구름에 가리고 안개마저 자욱하니 수평선도 보이지 않고 앞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소무의도는 광명 항에서 인도교로 연결되어있고 섬을 한 바퀴 도는데 3km로 천천히 돌아 나오니 1시간 30분이 걸렸다. 마을에 있는 해양 전시관은 수리 중으로 닫혀있고 우리 일행과 등산 팀 한 구룹 외는 방문객도 없다. 광명 항으로 나와서 가장 큰 식당에 들리니 손님은 우리 일행만이고 메뉴는 필요 없이 해물 칼국수만 된다고 한다. 이 식당 칼국수는 맛있게 잘 한다는 것을 몇 번 와봐서 알지만 다른 회원님들도 맛이 괜찮다고 한다. 작은 섬의 불편함은 대중교통으로 한 ..

카테고리 없음 2022.03.05

일산 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

일산 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 2022년 3월 1일 동호인들과 함께 일산 호수공원 선인장 전시관에 갔다. 주엽역에서 내려 2번이나 3번 출구를 나와 호수공원 쪽으로 가면 먼저 길 따라 조성된 주엽 공원이 나오고 아쿠아프리넷 과 노래하는 호수공원 분수대가 나온다. 3.1절 휴일이라서 호수공원에는 산책 나온 사람이 붐볐고 큰 도로에서는 개인별 대통령지지요청 확성기 소리가 요란하게 소리를 내고 있다. 아직은 겨울철이라 분수대 물은 없고 인공폭포도 말라있다. 일산 호수공원의 자연 학습장옆길을 따라 한참을 가면 선인장 전시관이 나온다. 여러 종류의 많은 선인장들이 있고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구석구석을 돌아본 후 나와서 간식타임을 갖고 호수를 돌아 정발산역에서 전철을 탔다. 교대역으로 와서 바쁜 분들은 집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2.03.02

서울둘레길 걷기 5-1,2코스(사당역-석수역 13.1km)

서울둘레길 걷기 5-1,2코스(사당역-석수역 13.1km) 2022년 2월 28일 흐린 날씨에 월요일이라서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서울둘레길 5-1코스의 시작은 관음사 입구에서부터다. 관악산 허리를 돌아 낙선대를 지나고 서울대입구까지가 5-1코스이고 일주문에서부터 삼성산 천주교 성지 옆을 지나고 호압사를 거쳐서 석수역까지가 5-2코스구간이다. 서울둘레길 코스중 난이도 ‘중’에 해당하는 코스로 자락 길 오르내림이 제법 있고 초보자에게는 조금 부담을 느끼는 길이기도 하다.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로 얼었던 산책로중 물이 고여 있던 길은 녹아서 질척거리는 곳도 있다. 바쁘게 설칠 일도 없고 하여 천천히 걸으니 그렇게 힘들지도 않게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8

원천호수공원

원천호수공원 2022년 2월 27일 2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오후에 아내와 함께 전철을 타고 광교중앙역에서 내려 원천호수공원으로 갔다. 모처럼 온도가 영상 8도 이상으로 올라 바람도 없으니 봄날 같은 날씨다. 구름 한 조각 없는 푸른 날씨에 넓은 호수 주변의 산책길은 대부분 덱크로드로 걷기에 편하게 되어있어 많은 산책객이 가족과 함께 걷고 있다. 호수 반 바퀴쯤 돌다가 흔들 그네에 앉아서 가져간 따끈한 커피 한 잔 마시며 앞을 바라보니 호수 면과 하늘이 온통 푸른색으로 마음도 푸르게 맑아진다. 4층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보니 상부 저수지도 보이고 호수 주변을 둘러싼 아파트와 수원시내 일부도 눈에 들어온다. 쉬엄쉬엄 걸어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전철을 타기위해 겔러리아 와 롯데 백화점 옆..

카테고리 없음 2022.02.27

올림픽공원의 새

올림픽공원의 새 2022년 2월 25일동호인 몇 명이 어울려 올림픽공원 새를 찍으러 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구석방에 있던 600mm망원렌즈를 챙겨 넣으니 가방무게가 꽤 나간다. 새 찍는 장소에 가보니 먼저 온 사진사님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새 모이는 잣이 최고이고 호박씨 땅콩 등이 그 다음 인기다. 제일 흔한 참새, 박새가 대부분이고 어치는 슬쩍 그쳐가고 오색딱따구리는 나무에 구멍을 열심히 뚫고 있다. 1시간 정도 촬영을 하고 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나와 전철을 탔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6

서울둘레길걷기4-2구간(양재시민의숲역-사당역7.6km)

서울둘레길걷기4-2구간(양재시민의숲역-사당역7.6km) 2022년 2월 24일 영하 7도를 가리키는 꽤 추운 날이다. 친구들과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만나 우면산 산허리를 돌아 사당역까지 걷기 시작했다. 평시 산행 때보다 30분이나 일찍 출발로 시간 여유가 생기니 마음도 따라서 느슨해진다. 산행객도 적고 시간 여유도 생기니 걷는 속도도 느려져 그렇게 피곤 한 줄도 모르고 걸었다. 평시에 간식시간은 1시간 반 정도 되는데 쉼터에 찬바람이 불어와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평시 산행시간과 비슷하게 걸렸다.

카테고리 없음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