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등산 2021년 5월 9일 휴양림에서 조금 빠른 점심을 하고 설매재(배너미 고개)까지 승용차로 가서 이정표 따라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휴양림 산책로에도 용문산 등산로가 있으나 경사가 급하고 길이 험하며 여기서 오르는 길이 완만하고 걷기가 편하다고 하여 이 길을 택한 것이다. 설매재에서 용문산까지는 4KM로 이야기 들은 대로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가는 길 주변에 서너 가지의 꽃들이 화려하게 피어있고 고지대라서인지 아직도 진달래꽃이 이따금 보인다. 맑은 하늘에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맞으며 부부 함께 산행하는 기분도 좋았다. 정상 아래까지 도착해서 보니 정상에는 군인부대가 자리하고 있고 차량이 올라 올 수 있는 도로도 있다. 군인부대 진입로에 진입금지 팻말과 함께 이정표에 장군봉 1.1Km, 가섭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