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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누비길을 걷다(2.동작충효길 2코스 현충원길)

두루누비길을 걷다(2.동작충효길 2코스 현충원길) 2021년 10월 17일 아침에 간편복장으로 아내와 같이 현충원으로 가서 관광공사에서 지정한 동작 충효길 2코스를 걸었다. 처음 와본 길이지만 간단 산책코스로는 적당한 길이었고 코스는 현충원 외곽 울타리 밖을 따라가는 길이었다. 동작역에서 현충원 상도출입문까지는 2.4km이지만 상도문에서 현충원 내부로 들어와 호국지장사를 들러보고 장군묘역을 지나 동문으로 빠져나왔다. 현충원 나무도 겨울준비를 위해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두루누비 앱의 기록내용을 보니 무엇을 잘못 만졌는지 내 것도 아내 것도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하고 혼자서 다시 2코스를 갔다.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33분이 걸렸다. 앱을 보니 제대로 기록이 되었다. 같은 코스로 ..

카테고리 없음 2021.10.17

두루누비길을 걷다(1.선릉과 정릉)

두루누비길을 걷다(1.선릉과 정릉) 2021년 10월 16일 어제 이 선생님으로부터 연락받은 “걷기여행으로 코로나 우울 이겨 냅시다“라는 catch phrase(선전문구)로 한국관광공사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행사에 오늘 시작하는 날 첫 테이프를 아내와 함께 끊었다. 관광공사에서 21개 코스를 마련하여 1코스 완주하면 상금 5,000원으로 3회까지 지급해주는 행사다. App(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가장 짧은 코스인 선릉과 정릉으로 갔다. 앱을 열고 시작하기를 누르고 릉을 도는데 책크 포인트가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작동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했다. 한 바퀴 돌고 나서도 변화가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어 집에 와서 다시 열어보니 완주했다는 신호와 함께 지급..

국내여행기 2021.10.16

서울둘레길 걷기 7-1(가양역-증산역)

서울둘레길 걷기 7-1(가양역-증산역) 2021년 10월 15일 잔뜩 흐린 날씨인데 막상 산행 시작을 하니 한 두 방울씩 실비가 오락가락 한다. 가양대교 입구 우체통에서 스탬프를 찍고 증명사진을 촬영한 후 가양대교를 걷는데 자동차 매연이 심해서 마스크를 제대로 챙겨 썼다. 전에는 난지 캠핑장을 통과했는데 코스가 살짝 바뀌어 산 쪽으로 조금 올라가 산림도로를 따라 노을공원 옆과 하늘공원 메타스콰이어 숲길을 지나고 맹꽁이 찻길을 따라 월드컵 경기장으로 나왔다. 여기서도 전에는 바로 홍제천으로 갔는데 문화비축 기지를 통과하는 루트로 바뀌어있다. 증산역 부근 7-1구간 종착지에서 스탬프를 찍고 휴식장소가 마땅치 않아 주차장에서 간식시간을 가지고 전철과 버스를 타고 서오릉으로 갔다. 몇십년 전 와본 아련한 기억 ..

카테고리 없음 2021.10.16

하늘공원 억새

하늘공원의 억새 2021년 10월 14일 지난해 가을에는 아내와 함께 하늘공원을 찾아왔다가 코로나로 폐쇄되어있어 허탕치고 돌아갔었기에 올해는 공원에 전화를 해 보고 찾아왔다. 억새꽃 씨즌 이라서 평일인데 공원 상부에 오르는 셔틀버스격인 맹꽁이를 타려는데 줄이 제법 길게 서있다. 10여분을 기다려 맹꽁이를 타고 상부 주차장에 오르니 억새꽃 구경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다. 공원 입구 좌측은 코스모스 밭이었는데 댓사리를 심어놓았고 절반정도 붉게 물들어있다. 입구 중앙통로에서 우측으로 억새밭 길을 가다보면 핑크뮬리와 댓사리 밭이 있었는데 댓사리는 없고 핑크뮬리와 해바라기가 심어져 있는데 해바라기는 거의 시들었고 핑크뮬리는 관람객이 그 랬는지 엉망으로 쓰러지고 부러져 보기가 흉하다. 그래도 그 중에 괜찮은 곳을 찾..

카테고리 없음 2021.10.14

창덕궁, 창경궁

창덕궁, 창경궁 안국역에서 혜화역까지 2021년 10월 13일 오전에는 병원 외과 외래에 가서 아내의 수술관련 입원일자와 입원수속 그리고 입원 전 수술관련 5종의 검사일자 지정 및 예약을 하는데 2시간 반이나 걸렸다(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입원실은 5인실 22,380원, 2인실 110,195원, 1인실 456,900원이며 입원하는 날 5인실이 없으면 자동으로 2인실, 1인실로 가야만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각종 검사 및 수술날짜까지 잡아두었는데 예약을 안 할 수도 없고 입원하는 날 병실사정에 따라서 소시민에게는 큰돈이 왔다 갔다 한다. 아래위층 여기저기 다니며 수고했으니 점심이나 맛있는 것 먹자고하여 괜찮은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점심을 먹고 집에 오는데 하늘이 너무나 맑다. 오후 특별한 일도 없으니 ..

카테고리 없음 2021.10.13

한 장의 사진

한 장의 사진 2021년 10월 12일 옛 여주회 멤버가 오래간만에 동탄에서 모였다. 센터럴파크와 80층짜리 메타폴리스 아파트 부근, 그리고 택시를 타고 이웃한 동탄호수를 한 바퀴 돌며 여유롭게 산책을 했다. 처음 와보는 도시로 아파트 단지 사이사이에 숲이 조성되어있어 조화롭게 보이기는 하나 길거리에 사람 통행이 거의 없으니 어딘가 허전하고 쓸쓸하고 도심을 벗어난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다. 점심시간에 반주로 맥주 한 병과 소주 한 병을 시켰는데 셋이서 그걸 다 소화하지 못하니 갑자기 쇠약해진 느낌이다. 건강관리 하느라 절주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모두 나이가 들긴 들은 모양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2

경복궁

경복궁 2021년 10월 11일 아내와 함께 조금 늦은 점심을 먹고 집에 오나 3시가 지났다.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쳐서 하늘은 부분적으로 흐리긴 하나 가을느낌이 들만큼 푸른 부분도 있다. 걷기도 할 겸 아내와 경복궁으로 갔다. 연장된 연휴일이라서인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제법 많이 고궁을 찾아왔다. 근정전 왼쪽 회랑을 나와 수정전을 들어서니 무슨 공사인지 공사자재가 잔뜩 쌓여있다. 경회루를 지나 향원정에 가니 아직도 공사 중이다. 민속박물관에 들어가 옛마을 거리를 둘러본 후 다시 경복궁으로 들어오니 5시 반이 되어 모두 퇴장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저녁도 외식을 하려했으나 점심을 늦게 먹어서 식사하고픈 생각이 없어 그냥 집으로 왔다.

국내여행기 2021.10.11

양재천 산책

양재천 산책 2021년 10월 9일 대명포구 갔다가 돌아오니 오후 2시가 살짝 지났다. 한 숨 낮잠을 자고나니 4시가 되었다. 날씨는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으나 비는 오지 않아서 사진도 찍고 걷기도 할 겸 양재천으로 갔다. 별 계산 없이 서초호반써밋 아파트까지 가니 그곳이 서초구의 마지막 경계선이고 시간이 꽤 걸리고 기운도 빠진다. 6시가 지나고 어둠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양재천 간다고 집 나온지 2시간 반이 지나니 아내가 걱정이 되는지 전화가 왔다. 부지런히 걸어 매봉 전철역에 돌아와서 보니 11km나 걸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0

양재천 산책

양재천 산책 2021년 10월 9일 대명포구 갔다가 돌아오니 오후 2시가 살짝 지났다. 한 숨 낮잠을 자고나니 4시가 되었다. 날씨는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있으나 비는 오지 않아서 사진도 찍고 걷기도 할 겸 양재천으로 갔다. 별 계산 없이 서초호반써밋 아파트까지 가니 그곳이 서초구의 마지막 경계선이고 시간이 꽤 걸리고 기운도 빠진다. 6시가 지나고 어둠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양재천 간다고 집 나온지 2시간 반이 지나니 아내가 걱정이 되는지 전화가 왔다. 부지런히 걸어 매봉 전철역에 돌아와서 보니 11km나 걸었다.

국내여행기 2021.10.10

대명포구 왕새우

대명포구 왕새우 2021년 10월 9일 매년 가을이면 찾아왔던 대명포구의 왕새우 소금꾸이를 지난해는 건너뛰고 2년만에 찾아왔다. 1kg에 생 왕새우 포장은 3만원이고 이곳에서 소금냄비에 구어 먹는 것은 43,000원이다. 3명이 1,5kg을 주문했더니 42마리다. 처음에는 0,5kg씩 불판에 구어서 몸통만 잘라먹고 마지막에는 잘라낸 머리를 다시 바싹 구어 두꺼운 껍질을 벗기고 먹으니 고소하다. 1인당 14마리씩 먹으니 딱 적당한 양이다. 그곳을 나와 대명포구의 시장에 갈려니 승용차가 너무 밀려 가까운 그림 겔러리가 달린 안락한 분위기의 카페에 가서 편히 쉬다가 돌아왔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