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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뒷산에도 봄은 왔다

법원 뒷산에도 봄은 왔다 2024년 3월 29일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 비는 그쳤으나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다. 내몽골 황사로 인해 우리나라도 황사경보가 울렸으나 비가 오면서 많이 씻겨 내려간 것 같다. 법원 후문으로 들어가 바로미길을 통과해서 뒷산으로 올라가니 정상 휴게소는 개보수공사 하는 중이다. 바로미길 계단을 오르는데 허리가 완전히 접혀진 나이 드신 분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힘들게 걸어서 내려온다. 나의 몸은 아직까지는 건강하니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해본다. 미도아파트 뒤쪽 언덕에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걸어가는 길 양편에는 봄을 알리는 진달래, 개나리가 활짝 피었고 벚꽃도 양지바른 곳에는 만개를 했다. 누에다리를 건너 마로니에 공원 운동장을 한 바퀴 돌..

카테고리 없음 2024.03.29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 2024년 3월 28일 오늘 구로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선배시민 기자단, 디지틀 톡톡 봉사단, 얼쑤난타 공연단으로 이루어진 3개의 봉사단체로 관장님을 모시고 올해의 봉사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다. 선서식 낭독에 이어 지난해의 실적과 올해의 일정을 발표하였고, 모범 선배 시민으로써 참여 의식의 순수한 봉사자의 자세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기자단은 기사를 모아 구로 선배시민신문을 발행하고, 디지틀 톡톡 봉사단은 KIOSK 사용방법과 경노당 방문 휴대폰 활용 교육을 하고, 얼쑤난타 공연단은 위문 공연을 하는 역할을 한다. 나는 톡톡 봉사단으로 지난해부터 참여하여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28

고궁에 핀 매화

고궁에 핀 매화 2024년 3월 26일 오전에는 꾸준히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 접어들자 비가 개이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있다. 안국역에서 회원님들과 만나 창덕궁으로 가서 돈화문을 들어서자마자 봄에 피는 꽃들이 모두 환하게 피어있다. 홍매화도 백매화도 만개하여 그 자태를 뽐내고 있고 한복을 차려입은 많은 외국인들이 신이 난 듯 증명사진 만들기에 바쁘다. 진선문, 숙장문을 지나 낙선재에 잠깐 들렸다 창경궁 들어가는 함양문 앞에 오니 창덕궁의 명물인 홍매화가 화려하게 피어있고 많은 사진사님들과 시민들이 사진 찍기에 바쁘다. 창경궁 춘당지로 가니 주변의 나무들이 녹색의 옷을 입기 시작하여 완연히 봄이 왔음을 색갈로 말하고 있다. 온실 앞 자생식물 학습관에는 복수초도 할미꽃도 활짝 피어있다. 춘당지의..

사진 코너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