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습지생태공원 2021년 1월 21일 번개출사 연락을 받고 카메라를 챙겨 넣고 집을 나섰다. 방화역에 내려서 07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아내가 우산 챙겨가라고 하는 것을 저녁8시부터 비가 온다고 에보되어 있어 그냥 나온 게 후회된다. 마을버스 종점이 생태공원이다. 비가 제법 오니 다른 일행은 우의를 쓰고 나는 항상 비상으로 챙겨 다니는 판쵸우의를 꺼내 입었다. 전망대 들어서는데 백여 마리의 새때가 날아간다. 전망대 1층에는 새가 놀라지 않게 조그맣게 관람구멍을 뚫어 놓았는데 2층은 완전 노출이라 관람객 두명이 2층에 있어서 놀라 도망간 모양이다. 1시간을 기다렸으나 새무리는 오지 않고 잔챙이 새들만 몇 마리 남아있는 것을 찍는데 왠일인지 망원렌즈가 초점을 잡지 못한다. 같은 기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