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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복궁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하늘빛이 좋아서 경복궁으로 갔다. 코로나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춰져서인지 관람객이 제법 많다. 경희루 연못에는 무대가 설치되어있고 야간개장(9.16 - 12.18) 및 궁중연회 행사가 거행될 모양이다. 궁궐의 장고(장독대 모아두는 곳)가 모처럼 열려있어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향원정으로 가니 여전히 공사 중이고 일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고 태원전 옆 뜰로 가보니 이곳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나무는 아직도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으로 통하는 길은 출입문 초소 대신 일방회전문으로 대체되어 있다. 다음주말(24일)에는 야간관람 와서 KBS 국악한마당 "경희루 판타지 궁중연화“ 공연 보러 와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17

국화꽃이 향기를 피우니 가을인가보다

국화꽃이 향기를 피우니 가을인가보다 2020년 10월 16일 과천대공원 장미가든에 가을장미가 한창이라고 하여 가보았다. 금요일에 날씨마저 흐리니 공원도 한산하다. 진입로에 국화로 예쁘게 장식한 것을 보니 가을이 오긴 왔다. 나뭇잎들도 조금씩 붉은 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은행나무는 노란색이 깊어졌다. 넓은 장미원에는 오전시간이라서 인지 사람이라고는 나 혼자뿐이다. 봄 장미나 가을 장미나 아름답기는 매 한가지이나 어쩐지 가을장미는 쓸쓸하게 보인다. 오후시간엔 ZOOM 화상교육이 있어 부지런히 돌아왔다. ************************************************* 아! 가을인가 가을을천고마비지절이라 했던가? 하늘은 우주보다 더 높고 생각은 바다보다 더 깊어지니 가을이 왔는가 보다 ..

카테고리 없음 2020.10.16

열린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

열린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 2020년 10월 15일 지인의 글을 보고 시흥갯골 생태공원을 찾았다. 안내 자료를 보니 처음 들어보는 용어 “열린관광지”라는 말이 눈에 띈다. 2018년 현재 전국에 12개소이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각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관광지로 누구나(장애인 포함:지체,시각,청각) 어려움 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곳을 말한다. 염전에는 바닷물이 담겨있고 소금창고에는 소금이 쌓여있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홍댓사리가 활짝 피어있고 광장에는 유치원 꼬마들이 형형색색의 오자미를 기둥 위 주머니에 넣는 게임을 하고 있다. 갯골 옆 함초 밭이 있는 잔디광장에 5층 흔들 전망대가 있다. 나무기둥을 지지대로 해서 나선형으로 만들어진 층계를 올라 전망대에 오르니 일대가 눈 ..

사진 코너 2020.10.15

가을여행 동해안 3박 4일(10,4 - 10.7)(3/3)

가을여행 동해안 3박 4일(10,4 - 10.7)(3/3) 2020년 10월 6일 늦은 아침을 하고 하슬라 아트월드에 갔다. 현대미술관과 피노키오관, 3만3천평의 조각공원을 둘러보고 정동진으로 가서 점심을 하고 강릉시내에 들렸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이름이었다고 하는데 호텔도 겸하고 있는 이곳은 미술관보다 야외 산책을 겸한 조각 작품이 볼만했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쉴 수 있는 바다카페가 좋았다. 2020년 10월 7일 오후에 일이 있어 아침을 먹기 바쁘게 서울로 출발했다. 아침 해가 뜰 때 마다 일출사진을 찍기 위해 새벽잠을 설쳤으나 구름에 가려 목적 달성을 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동해안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3일 동안 마셨더니 마음은 상쾌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12

가을여행 동해안 3박 4일(10,4 - 10.7)(2/3)

가을여행 동해안 3박 4일(10,4 - 10.7)(2/3) 2020년 10월 5일 숙소를 나와 낙산사 의상대로 갔다. 의상대와 홍련암 해수관음보살상등 경내를 두루 둘러보고 연잎차를 한잔하며 바다풍경을 조망한 후 양양시장으로 가서 점심을 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하조대와 하조대전망대, 죽도정, 남애항 전망대를 둘러본 후 남애항 회센타에서 생선회를 주문하니 매운탕 어죽도 함께 나온다. 해안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각 포구마다 방파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항도 안전했지만 경치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국내여행기 2020.10.12

가을여행 동해안 3박 4일(10,4 - 10.7)(1/3)

가을여행 동해안 3박 4일(10,4 - 10.7)(1/3) 추석 연휴를 집에서 보내고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동해안 여행을 했다. 이번 여행은 회사 휴가를 이용한 막내의 기획으로 우리부부 함께한 여행이다. 날씨는 그렇게 청명하지는 못했으나 그런대로 여행하기는 적당한 날씨였다. 2020년 10월 4일 날씨는 구름이 가득했고 비가 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홍천 휴게소에 들려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고성통일전망타워로 향했다. 출입 등록사무소에 들려 출입신청을 하고 출입증을 받아 전망대로 향했다. 가는 곳마다 코로나 방역으로 절차가 까다롭다. 전망대에서 해안선을 따라 바라보는 북녘 땅은 고요하고 남북한 경계가 어딘지 구분도 되지 않는다. 내려오면서 건봉사에 들렸다. 이 절은 서기 5..

국내여행기 2020.10.12

상동호수공원

상동호수공원 2020년 9월 30일 며칠전 회원님이 이곳엘 가자고 하였으나 동행하지 못했는데 오늘 시간이 나서 이곳을 찾았다. 7호선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를 나와 공원에 접어드니 홍매화가 있었던 부근 밭은 모두 공사 중이다. 호수를 둘러 물방울 조각을 둘러보고 식물지역은 코로나 때문에 출입이 금지되어 공원을 나와 한옥마을을 찾아가니 여기도 입구부터 출입금지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기를 빌며 전철을 탔다.

사진 코너 2020.10.12

올림픽공원 황 코스모스

올림픽공원 황 코스모스 2020년 10월 7일 동해안에서 일찍 돌아오니 오후에 시간여유가 생겨 올림픽공원 황 코스모스 밭이 생각났다. 항상 다니는 몽촌토성역으로 가지 않고 올림픽공원역으로 가서 바로 코스모스언덕으로 찾아갔다. 언덕 밭에는 오후시간대라 나무그늘이 밭을 일부 가리고 코스모스도 상당수가 시들어가고 있다. 이삼주 전부터 이곳 사진이 보내져 왔었는데 차일피일하다가 사진 찍기 좋은 시기를 놓쳤다. 이왕 간 짐에 평화의 문 쪽으로 나오니 날씨가 활짝 개이고 파아란 하늘이 높고 푸르다. 평화의 문을 찍으니 뒷 배경이 참 깨끗하게 나왔다.

사진 코너 2020.10.12

안산 코스모스와 구절초

안산 코스모스와 구절초 2020년 10월 10일 회원님들과 함께 안산의 고잔역에서 내렸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구절초 꽃밭이었던 곳에 코스모스를 심고 철로 변에 기차 객차를 가져다 놓고 카페를 만들었다. 코스모스가 이미 시들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피어있다. 구절초는 명당을 내어주고 한 블록 밀려나서 조금 심어져있다. 구절초에는 꿀이 많은지 벌과 나비가 꼬여드는데 오늘은 꽃밭이 부실해서인지 나비는 거의 보이지 않고 이따금 벌들만 보인다.

사진 코너 2020.10.12

방화대교 야경

방화대교 야경 2020년 10월 11일 오래간만에 일요일 출사하는 날이다. 올해 들어 처음 야간출사라서인지 12명이나 참가했다. 모두가 초행길이라 방화역에서 내려 촬영포인터(치현정)를 찾아가는데 1시간 20분이나 걸렸다. 일몰이 저녁 6시 5분인데 방화대교 아치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다. 골든아워는 지나고 하늘빛이 깜깜이로 바뀌고 철수하려는데 7시가 되어서 조명불이 밝혀진다. 30여분동안 추가로 촬영하고 공원 벤치에서 모두들 준비해온 김밥을 먹으며 얘기꽃을 피운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가기가 꺼려져서 김밥으로 했는데 그런대로 야외에서 식사를 하니 소풍 나온 기분이다.

사진 코너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