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의 원천호수 걷기 2020년 8월 17일 월요일인데도 정부에서 공휴일로 지정해주어 모두가 쉬는 날이다. 아내와 함께 어제 막내 집에 내려와서 기흥 롯데프리미엄 아웃렛 구경도 하고 저녁도 한 후 서울에 가지 않고 수원에서 잤다. 아침에 일어나 원천호수를 한 바퀴 돌았다. 조용한 위치에 3km가 살짝 넘는 호수 주변을 덱크로드로 만들어놓아 항상 산책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요즘은 모든 국민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아 공기 맑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면 아침걷기를 많이 한다. 호수를 돌아 내려올 때 쯤 해서 날이 개이고 푸른 하늘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장마는 그치고 폭염이 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