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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동호 성수대교 야경

한남 동호 성수대교 야경 2020년 10월 31일 10월 마지막 날 저녁 회원님들과 한강으로 나가서 야경 몇 장을 찍었다. 남산타워의 조명이 빨간색인걸 보니 공기 오염이 심한 날인가 보다. 흐린 날씨에 공기 매연까지 끼었으니 깔끔한 사진은 틀린 날이다. 한남, 동호, 성수대교 중 성수대교는 그런대로 위치가 괜찮아서 조금은 낳은 사진을 찍고 승강기를 타고 다리위로 올라가서 차량 궤적도 찍을 수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계룡산 여행 1박2일(10.29-30)(2/2)

계룡산 여행 1박2일(10.29-30)(2/2) 둘째 날 아침식사를 하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오며 어제 이어폰을 잊어버린 친구가 내 룸메이트이니 내가 함께 이어폰 찾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 그런데 어제 와이파이 아이디어를 낸 친구 같은 방 3명이 어제 함께 찾아다녀서 위치를 잘 안다고 하며 자청한다. 세 친구는 어제 밤 불루투스 연결법을 이용해 이어폰 찾는 법을 의논한 후 오늘 여행코스를 포기하고 친구 이어폰 찾아주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나는 그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으나 그렇게 하라하고 동학사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4명씩 두 팀으로 나누었다. 우리 팀은 은선 폭포에 올랐으나 물은 한 방울도 보이지 않는다. 내려오면서 전화 해보니 이어폰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포기하고 내려오라고 한 후..

국내여행기 2020.10.31

계룡산 여행 1박2일(10.29-30)(1/2)

계룡산 여행 1박2일(10.29-30)(1/2) 이번 계룡산 가을여행은 대전에 거주하는 친구의 초청으로 추진된 여행이다. 모두 고교 반창이며 4번째의 초청으로 도착에서부터 행사가 끝 날 때 까지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부담해주는 고마운 친구다. 매 격년 가을로 처음에는 12명이 참석했으나 해가 갈수록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원이 줄어들더니 이번에는 7명이다. 전까지는 승용차로 갔었으나 이번에는 버스로 유성시외버스정류소로 갔다. 친구가 준비한 15인승 버스로 숙소로 가서 짐을 풀고 닭도리탕 점심을 한 후 산행을 했다. 상신탐방지원센타-금잔디고개-남매탑-계룡산탐방관리소로 연결되는 6km를 걸었다. 온천목욕탕에서 땀을 씻어낸 후 한우갈비집에서 저녁을 겸한 회식을 한 후 노래방까지 해서 하루를 마감했다. 60년 전 ..

카테고리 없음 2020.10.31

성수대교 야경

성수대교 야경 2020년 10월 26일 성수대교 야경 촬영을 위해 이 선생님과 둘이서 서울숲역에서 내렸다. 3번 출구를 나와 서울숲에 들리지 않고 직진하니 수도박물관이 나온다. 내부로 들어가니 넓은 덱크로드가 잘 만들어져있다. "ㄷ“자형 덱크로드를 돌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니 한강변길이 나온다 강변을 따라 용비교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엘리베이터 상부 덱크로드 끝부분에서 자리를 잡고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 날씨가 흐려 성수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몇 장 찍고 싸간 김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이 선생님이 준비해온 따끈한 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온기가 온 몸에 돈다. 핑계는 석양 촬영이지만 저녁노을 아래 도도히 흐르는 한강을 굽어보며 여유를 즐기니 몸과 마음이 느긋하고 편안해 진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27

청계산의 단풍

청계산의 단풍 2020년 10월 26일 오후에 출사가 있어 아침 서둘러서 전철을 타고 청계산으로 갔다. 10시가 되지 않아 산행은 시작되었고 내가 좋아하는 좌측 능선코스를 택해 오르기 시작했다. 첫 시작부터 조금은 가파른 계단길이기 때문에 숨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젊은 청년이 추월해가고 조금 지나니 또 한 명 조금 지나니 젊은 아가씨도 나를 추월해 간다. 지금까지 혼자 산행할 때는 나를 추월해 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고 주로 내가 추월해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몇 분 사이에 3명이나 나를 추월해 오른다. 하기야 내 나이 70대 후반이니까 억울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어쩐지 서글픈 생각이 든다. 오솔길 옆 나무들은 아직은 단풍이 모두 물들지는 안았지만 이따금 녹색 사이에서 검붉게 물든 단풍나..

카테고리 없음 2020.10.26

양주 나리공원

나리공원 2020년 10월 24일 회원님들과 함께 양주 나리공원에 왔다. 작년 9월말에 왔을 때는 양주지자체서 큰 행사로 재미있는 모형물도 많았고 방문객도 엄청 많았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장식물도 하나 없고 행사 취소뿐만 아니라 출입도 일일이 첵크를 한다. 천일홍을 비롯하여 꽃들도 절정기를 지났고 코스모스는 완전히 시들었다. 오직 댓사리 만이 하려하게 붉은 색으로 변신하여 방문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핑크뮬리의 연붉은 색도 바랬고 싱싱함도 힘이 빠졌다. 한 바퀴 둘러보니 한 시간 조금 더 걸렸다. 예정 시간보다 20여분 빨리 끝내고 공원을 벗어났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24

양재 시민의 숲

양재 시민의 숲 2020년 10월 23일 걷기장소를 양재 시민의 숲으로 정하고 9시가 되기 전 집을 나섰다. 전철이 조금 붐비기는 했으나 그렇게 짐짝 취급될 시간은 지났기에 무리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단풍물이 제법 들었고 무엇보다 한적해서 좋다. 맑은 날씨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멋지게 어울린다. 공원 양쪽을 부지런히 한 바퀴 도니 한 시간이 걸린다. 성질 급한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두어 그루가 빨갛고 샛노랗게 물든 것도 있다. 오후 일정 때문에 서둘러 귀가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23

서울 어린이 대공원

서울 어린이 대공원 2020년 10월 21일 오전 중에 걷기로 마음먹고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갔다. 오전 10시 이전이라 어린이와 함께 온 관람객은 보이지 않고 산책길 따라 열심히 걷는 사람이 줄을 잇는다. 지도를 보니 대공원 둘레로 산책길이 나 있어 걷기운동 하기는 참 좋은 장소다. 나도 일행 중에 끼어서 부지런히 걸었다. 아직 단풍은 이르고 조금씩 붉은 물이 들기 시작했다. 외곽도로를 한 바퀴 돌고 내부도로를 한 바퀴 돌려했는데 나중에 걸은 내역을 보니 길 선택이 잘못되어 내부도로는 완주하지 못했다. 그래도 시계를 보니 한 시간 반에 4.5km나 걸었다. 산책도 하며 사진도 찍으며 운동과 취미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참 좋다. 10여일 후 단풍이 들었을 때 다시 단풍 찍으러 와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21

백일홍의 천국 자라섬

백일홍의 천국 자라섬 2020년 10월 19일 전철 타고, 버스타고, 걸어서 2시간 반 걸리는 자라섬엘 갔다. 회원님들과 함께 가게 되어 지루하지는 않다. 버스에서 내리니 행사장 안내 간판이 크게 설치되어있고 곳곳에 진입로 표시가 되어있다. 인접한 남이섬은 자주 와보는 편이나 이곳 자라섬은 초행길이다. 자라섬은 서너 개의 섬으로 북한강 기슭에 이루어져있고 꽃 잔치를 벌리는 남도는 자라섬 캠핑촌과 뚝방길로 연결되어있다. 왼편엔 강을 건너는 경강교가 놓여있고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찬 기운을 몰고 온다. 입장료 5,000원을 지불하니 같은 금액의 상품권을 준다. 지역민 도우기 위한 행정당국의 배려인 모양이다. 남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35,000평의 대지에 1천만송이의 백일홍 벌판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다. ..

사진 코너 2020.10.20

경복궁

경복궁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하늘빛이 좋아서 경복궁으로 갔다. 코로나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춰져서인지 관람객이 제법 많다. 경희루 연못에는 무대가 설치되어있고 야간개장(9.16 - 12.18) 및 궁중연회 행사가 거행될 모양이다. 궁궐의 장고(장독대 모아두는 곳)가 모처럼 열려있어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향원정으로 가니 여전히 공사 중이고 일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고 태원전 옆 뜰로 가보니 이곳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나무는 아직도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으로 통하는 길은 출입문 초소 대신 일방회전문으로 대체되어 있다. 다음주말(24일)에는 야간관람 와서 KBS 국악한마당 "경희루 판타지 궁중연화“ 공연 보러 와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