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629

벚꽃 활짝 핀 서울숲

벚꽃 활짝 핀 서울숲 2024년 4월 2일 오후 수업을 마치고 반원들과 함께 반계탕 회식을 하고나니 오후 4시다. 회원님들과 헤어지고 서울숲으로 갔다. 입구부터 관람객이 붐빈다. 걷기위해 왔으니 부지런히 걸었다. 벚꽃과 목련은 활짝 피었고 봄 꽃놀이 나온 상춘객들이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따스한 오후를 즐기고 있다. 튜립은 이제 피기 시작했고 수선화는 집단서식지가 안보이고 드문드문 피어있다. 요즈음 어디를 가더라도 외국인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에도 외국 관광객이 꽤나 많이 들어오는 모양이다. 오는 주말엔 모든 꽃이 만개할 것 같다. 시간되는 분들은 한번쯤 구경 올만한 장소다.

사진 코너 2024.04.02

현충원

현충원 2024년 4월 1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수업을 받고 집에 오는 길에 현충원에 들렸다. 4시 반이 지나서인지 방문객은 뜸 하고 보이는 사람은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다. 무명용사 봉안시설공사로 인해 멋진 능수버들이 있는 곳은 차양막이 처져있다. 목련과 개나리는 화려하게 피어있고 벚꽃은 이제 피기 시작했다. 현충지옆 개울길에는 시화전을 하고 있는데 관리하는 분이 보이지 않는다. 외곽 도로를 돌면서 박정희 대통령 묘소에 들려 분향을 하고 묵념을 하였다. 호국지장사에 올라와보니 조그만 물웅덩이는 없어졌고 그 자리에 그늘막이 시설되어있다. 이 절은 서기 670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여러 과정을 거쳐 이곳에 국립묘지가 들어서면서 1983년 호국지장사로 개명하였다고 쓰여 있다. 경찰 충혼탑 앞에서 현충탑 쪽..

카테고리 없음 2024.04.01

어린이 대공원과 백마고지 삼용사

어린이 대공원과 백마고지 삼용사 2024년 3월 30일 아침 식사도 건너뛰고 11시까지 싫건 자고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는 흐리지만 미세먼지는 없다고 한다. 점심을 챙겨먹고 오늘은 어디로 가서 걷기를 할까 하다가 어린이대공원으로 정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7호선 전철을 탔는데 손님들이 많아 계속 입석이다. 어린이대공원의 외곽 순환길은 언제 와 봐도 걷기 하는 손님들이 많다. 오늘은 겨울도 끝나고 날씨도 14도 내외로 춥지 않은 날씨에 휴일이다 보니 꼬마를 데리고 소풍 나온 가족이 꽤 많다. 목련화는 활짝 피었으나 개나리는 이곳 마로니에 공원보다 조금 속도가 느린것 같이 느껴진다. 시간여유가 있어 구석구석을 돌다보니 백마고지 삼용사의 동상이 있는 것을 처음 보았다. 백마고지 혈투는 중공군을 맞아 10..

카테고리 없음 2024.03.30

법원 뒷산에도 봄은 왔다

법원 뒷산에도 봄은 왔다 2024년 3월 29일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 비는 그쳤으나 하늘이 잔뜩 찌푸리고 있다. 내몽골 황사로 인해 우리나라도 황사경보가 울렸으나 비가 오면서 많이 씻겨 내려간 것 같다. 법원 후문으로 들어가 바로미길을 통과해서 뒷산으로 올라가니 정상 휴게소는 개보수공사 하는 중이다. 바로미길 계단을 오르는데 허리가 완전히 접혀진 나이 드신 분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하고 힘들게 걸어서 내려온다. 나의 몸은 아직까지는 건강하니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해본다. 미도아파트 뒤쪽 언덕에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제법 보인다. 걸어가는 길 양편에는 봄을 알리는 진달래, 개나리가 활짝 피었고 벚꽃도 양지바른 곳에는 만개를 했다. 누에다리를 건너 마로니에 공원 운동장을 한 바퀴 돌..

카테고리 없음 2024.03.29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 2024년 3월 28일 오늘 구로노인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선배시민봉사단 발대식이 거행되었다. 선배시민 기자단, 디지틀 톡톡 봉사단, 얼쑤난타 공연단으로 이루어진 3개의 봉사단체로 관장님을 모시고 올해의 봉사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행사다. 선서식 낭독에 이어 지난해의 실적과 올해의 일정을 발표하였고, 모범 선배 시민으로써 참여 의식의 순수한 봉사자의 자세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기자단은 기사를 모아 구로 선배시민신문을 발행하고, 디지틀 톡톡 봉사단은 KIOSK 사용방법과 경노당 방문 휴대폰 활용 교육을 하고, 얼쑤난타 공연단은 위문 공연을 하는 역할을 한다. 나는 톡톡 봉사단으로 지난해부터 참여하여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28

고궁에 핀 매화

고궁에 핀 매화 2024년 3월 26일 오전에는 꾸준히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 접어들자 비가 개이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있다. 안국역에서 회원님들과 만나 창덕궁으로 가서 돈화문을 들어서자마자 봄에 피는 꽃들이 모두 환하게 피어있다. 홍매화도 백매화도 만개하여 그 자태를 뽐내고 있고 한복을 차려입은 많은 외국인들이 신이 난 듯 증명사진 만들기에 바쁘다. 진선문, 숙장문을 지나 낙선재에 잠깐 들렸다 창경궁 들어가는 함양문 앞에 오니 창덕궁의 명물인 홍매화가 화려하게 피어있고 많은 사진사님들과 시민들이 사진 찍기에 바쁘다. 창경궁 춘당지로 가니 주변의 나무들이 녹색의 옷을 입기 시작하여 완연히 봄이 왔음을 색갈로 말하고 있다. 온실 앞 자생식물 학습관에는 복수초도 할미꽃도 활짝 피어있다. 춘당지의..

사진 코너 2024.03.26

메타스과이어 숲길을 걷다(서울둘레7-1코스,8.1Km)

메타스과이어 숲길을 걷다(서울둘레7-1코스,8.1Km) 2024년 3월 21일 오늘은 가양대교 남단에서부터 가양대교를 건너고 하늘공원 옆 메타스콰이어 숲길을 지나 문화비축 기지를 지나고 월드컵 경기장을 돌아 홍제천을 따라가다가 증산역까지 걷는 날이다. 도로변 넓은 화단에는 봄을 맞아 대청소를 하는지 수십 명의 노란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쌓여있는 낙엽을 걷어내고 청소를 하느라 부산하다. 가양대교를 걷다보니 푸른 하늘아래 넓은 한강, 멀리 보이는 붉은 도색의 성산대교, 강변을 달리는 자동차 등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한 시원한 기분이 든다. 구 난지캠핑장을 지나고 하늘공원 아래 메타스콰이어 숲길에 들어서니 새롭게 시인의 길이 만들어져 있고 주민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강변 따라 새로 조성된 화단에는 꽃무릇이..

카테고리 없음 2024.03.21

구름산 노루귀꽃

구름산 노루귀꽃 2024년 3월 20일 오후 1시에 동호인들끼리 모여서 구름산으로 갔다. 철산역에서 전에는 버스(504번)를 탔었으나 이번에는 범안 사거리까지 택시를 타고 가니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고 노루귀꽃 서식지를 찾아가니 몇분의 사진사님들이 엎드려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봄에는 조금 가뭄이 들어서인지 꽃의 상태가 예년에 비해 썩 좋지는 않다. 휴식시간에 정자에 올라가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세우고 간식을 하며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 동네에서 식사를 할까 하다가 교대역으로 와서 저녁을 하고 차 한잔도 하며 못 다한 얘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오늘하루 취미생활도 하고 걷기도 하고 어울려 재미있는 토론도 하면서 만족한 하루를 보냈다. 오늘 찍은 사진은 마..

사진 코너 2024.03.20

창덕궁창경궁의 봄꽃

창덕궁창경궁의 봄꽃 2024년 3월 19일 오후에는 수업이 있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은 오전뿐이라 걷기장소를 창덕궁, 창경궁으로 정하고 집을 나섰다. 날씨가 조금은 봄날 같아서 고궁에 관람 온 사람도 꽤 많다. 돈화문을 지나고 금천교를 지나 좌측 홍문관 쪽을 가니 흰 매화가 제법 피어있다. 인정전을 둘러서 낙선재로 갔다가 성정각 앞에 오니 홍매화는 몇 개 셀 수 있을 정도만 피어있고 아직은 이른 시기다. 창경궁으로 들어가서 동명전 뒤를 지나는데 비가 내린다. 우산을 쓰고 춘당지를 돌아 식물원으로 들어가서 안쪽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오니 비는 그쳤다. 묘목단지의 복수초는 조금은 세월이 지나 시들어가기 직전이다. 춘당지의 원앙새는 못 가운데 섬에 상륙하여 쉬고 있다. 홍화문을 나서며 만보기를 보니 9,000보..

카테고리 없음 2024.03.19

원주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원주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2024년 3월 16-1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립 백운산 자연 휴양림에 다녀왔다. 근래 휴양림은 방 확보가 어려운데 선 계약한 사람이 취소하는 바람에 계약하게 된 숙소로 1박에 6인실이 휴일요금이라 134,000원(평일75,000원) 이라고 한다. 수원 본수원갈비집에서 점심을 하고 트레이더스에 들려 장을 보고 휴양림으로 향했다. 백운산 휴양림은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1,087M)자락 깊은 계곡에 자리하고 4개 연립동에 총 20개 방으로 2방만 빼고 모두 6평짜리다. 처음 와 보는 휴양림으로 천년을 살던 이무기가 폭포를 천 번을 오르다 실패하고 빠져죽었다는 용소폭포가 유명하다는데 실제로 보니 규모가 조그만 하고 산책로도 신통치 않고 계곡에 여유 공간이 별로 없어 다시 오고 싶..

카테고리 없음 202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