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 나들이2024년 9월 25일 오늘은 별 스케쥴이 없는 날이라 집에서 딩굴다가 아내와 같이 오장동 냉면집에나 가서 냉면이나 먹고 오자고 하니 아내가 동의를 해 주어서 함께 집을 나섰다. 오래간만에 중구청 앞을 지나다 보니 전면 광장이 조금은 멋지게 꾸며져 있다. 나는 회냉면을 아내는 물냉면을 시켰는데 냉면이 나오니 비빔면을 시키지 않았다고 짜증을 낸다. 평시에 먹는 대로 시켰는데 물어보지 않고 시킨 내가 잘못인 것은 맞지만 나도 은근히 화가 났지만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하고 참았다. 충무로역으로 가다가 나온 짐에 인접한 남산골 한옥마을이나 둘러서 가기로 했다. 입구를 들어가서 천우각 마당을 보니 제법 많은 외국인들이 깃발을 들기도 하고 3355모여서 구경나들이를 하고 있다. 걷기도 ..